우리나라 한바퀴

우리나라 한바퀴. 동해6. 읍천항~

레아Austin 2022. 11. 11. 17:19

읍천항

늦은 봄 저녁해를 붙들고 달려야 하는데, 
해가 저물어 간다. 

아무리 둘러봐도 숙소가 없다. 

야놀자를 찾으니 같은 거리의 경주는 너무나 비싸고, 포항에 숙소가 그나마 싼게 있다.

경주-포항은 한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경주, 포항이라는 도시가 아니고, 산 속도 행정구역이 그렇다. 

지금 생각하니 실수다 싶다.
항상 진행방향으로만 숙소를 찾았는데,
지나온  정자 쪽에도 있을 만한데, 잘 못 생각했다. 

포항 어딘가의 싼 숙소를 찾고 이제는 최단거리로 달린다.
저 멀리 산속에 밝은 불빛이 보인다. 
감은사지다.

저 멀리 불빛

옛날 나그네의 눈에 비친 사찰들이 이랬을 것이다.

 

 

 

 

 

 

 

 

 

 

 

 

신비로움과 경외로움의  석탑들을 보고는 잠자리를 향해 산속을 달려 숙소에 도착 했다. 

경남에서 간신히 경북으로 왔는데, 2일이나 걸렸다. 
이번 휴가때 끝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