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봄 저녁해를 붙들고 달려야 하는데,
해가 저물어 간다.
아무리 둘러봐도 숙소가 없다.
야놀자를 찾으니 같은 거리의 경주는 너무나 비싸고, 포항에 숙소가 그나마 싼게 있다.
경주-포항은 한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경주, 포항이라는 도시가 아니고, 산 속도 행정구역이 그렇다.
지금 생각하니 실수다 싶다.
항상 진행방향으로만 숙소를 찾았는데,
지나온 정자 쪽에도 있을 만한데, 잘 못 생각했다.
포항 어딘가의 싼 숙소를 찾고 이제는 최단거리로 달린다.
저 멀리 산속에 밝은 불빛이 보인다.
감은사지다.

옛날 나그네의 눈에 비친 사찰들이 이랬을 것이다.







신비로움과 경외로움의 석탑들을 보고는 잠자리를 향해 산속을 달려 숙소에 도착 했다.
경남에서 간신히 경북으로 왔는데, 2일이나 걸렸다.
이번 휴가때 끝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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