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3

북변11. DMZ평화의 길. 고양

2021년 기준으로 가장 추운 겨울(12월 17일) "DMZ 평화의 길" "고양 코스"를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이번 시즌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20대 1의 뽑기를 돌파한 저의 "운"!!!!!, 믿어 주세요.! 일단 "DMZ 평화의 길"이라는 개념이 좀 있어야 할 것 같다. 기사에 따르면 '2019년 4월부터 파주, 철원, 고성 등 3개 노선을 시범적으로 개방해 1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국민의 관심이 높았으나, 2019년 9월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면서 ‘DMZ 평화의 길’은 2년째 운영이 중단' 되었다고 한다. https://h21.hani.co.kr/arti/photo/story/51337.html https://m.blog.naver.com/letsgoyang..

북변3. 2021 DMZ평화의길 통일걷기 단기 1차. 세째날 인제-양구

하루 만에 푹신한 침구에서 잠을 자고 가뿐하게 일어났다. 너무 힘들게 걸어서 인지 푹신한 베개가 너무 좋다. 첫날과 다르게 여유로운 세면장과 샤워장을 사용했다. 요즘 웬만한 캠핑장은 온수, 샤워, 설거지에 온수 사용이 자유롭다. 옛날 텐트 들고 다니던 여행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지만, 이게 십여 년 전부터 유행한 캠핑장의 기본이다. 코로나로 다시 차박과 캠핑가 여행이 각광받는 시대가 되기도 했지만.... 오늘도 맛있는 밥을 먹고 길 떠날 준비를 한다. 여기서는 블루베리를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오늘도 빡세게 몸을 풀고 길을 나선다. 박카스도 한병, 포도당도 하나. 참, 나도 많은 사탕을 가지고 갔지만 하루에 10개씩도 먹은 것 같다. 물도 안 말리면 식전에 1리터는 마실수 있었다. 개울가를 따라 한참을 ..

북변2. 2021 DMZ평화의길 통일걷기 단기 1차. 둘째날 고성-인제

둘째 날이다. 이 날부터는 밑창이 달아난 트래킹화 대신 등산 샌들과 트래킹화의 중간쯤 되는 신발을 신었다. 다른 방식도 있는 걸 봤지만, 원래 내가 걷는 방식은 뒤꿈치 > 발바닥 앞쪽 볼 부분으로 땅을 밀면서 걷는 방식이라 예상했던 대로 발바닥 많이 힘들었다. 오늘 여행의 백미는 금강산 건봉사다. 대학교 들어가던 89년 초에는 민통선 통과에 상당한 절차과 수고가 따랐던 곳이다. 지금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다. 복원은 다 되지는 않았다. - 조선의 30 본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진 자료는 조금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여기는 사명대사 유적지다. 일제가 가만히 두었을 리가 없다. 거기다가 백두대간에 위치하고 있다. 6.25 전쟁으로 멀쩡히 남아 있었다 하더라도, 미군의 폭격에 샅샅이 흩어졌을 거다. 가이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