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까지 온 평화누리 자전거길 2코스는 한강 남쪽 강변을 따라 김포반도 끝까지 이어집니다.

정면에 보이는 아파트는 일산이다.

향산리 부근에서 살짝 좁아지기도 하고,

강 건너 장항 IC가 보인다.


북변동에서 나오면 만나는 강가는 한강 시네폴리스(? 대체 언제 생기는 진) 옆이고, 일산대교가 보인다.
이번에 무료화가 진행되는........

길은 일산대교 밑을 지나간다.

운양교 밑은 돌아가야 한다.

왼쪽으로 돌아간다.

오른쪽으로 계양천을 건너간다.
조금 더 내려가서 계양천을 건너가는데

여기도 강 건너 문산. 일산에서 본 것과 같은 방어시설이 있다.

앞에 것이 감암교, 다음 것이 운양 교이다.
여기를 지나서 왼쪽으로 돌아간다.

운양교를 지나가서 운양교 시점과 만난다.

운양교를 지나면, 도로가 인도와 섞인다.
거기에 우측이 모두 택배회사라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된다.
자전거 도로 자리에 주차한 택배 차량들도 보이고, 이런 길이 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생태공원 입구에는 김포 에코 파크가 있다.

전망대에서 철새를 보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철새를 잘 볼 수 있는 곳은 길 끝에 따로 있다.
생태공원은 정말 잘 되어 있다. 가족 나들이로 정말 좋다.




아름다운 생태공원을 지나면 어느새 김포의 몇 개 안 되는 전통사찰인 용화사 앞으로 나온다.
용화사는 바다 같은 강에서 불상을 건졌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그런 용화사 앞에 한류드라마 맛집인 '스튜디오 드래건'이 있다는 것. 이야기가 된다.


한강 건너에 자유로 휴게소가 있고, 여기서는 유속이 퍼져서 강폭이 넓어진다.
강 남쪽이 파져서 건너편인 북쪽 일산의 강가에 장월 IC 앞에 모래가 쌓여 습지가 만들어진다.
물론 농사를 짓는다. 철새들도 와서 쉰다. 생태 습지에 가까운...
길은 한강로를 이별하고 금포로를 따라간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는 인도 자리가 자전거 길인데.... 자전거 전용이다. 인도가 없다.

운양 삼거리를 지나자마자 자전거 도로가 없어진다.
여기서 길을 건너가라는 표시가 있어야 하는데, 없다.
전류리 포구로 향하는 길을 가다가 갑자기 왼쪽 인도에 자전거 길 표시가 나타난다.
황당하다.
봉성포천이 한강과 만나는 금포교에서 본 한강

강 건너 일산. 왼쪽 김포와 일산 사이 육지는 북한.


전류리 입구에 휴식 시설도 있다.

왼쪽으로 산을 끼고돌면 전류리 포구다.
한강에 아마 유일한 "어항"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한강과 한강하구에서 물고기를 잡는다.
직판장도 있고, 바닷물과 민물에서 잡히는 고기를 모두 판다.
"기수"라고 한다. 민물과 짠물이 섞이는..

서해의 밀물은 원래 뚝섬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지금은 신곡리 수중보에서 멈추어 버리지만, 약하게는 여의도까지는 간다고 한다.
한강의 물은 서해가 수심을 좌우했던 것 같다.


강 건너로 파주 출판단지와 심학산이 보인다.


생각해 보니. 김포평야다. 이제야 평야의 넓은 논이 보인다.
대부분이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군데군데 가을걷이를 한 곳도 보인다.
"하얀 똥"은 없는 걸 보니 본격적인 추수철은 아직 안 된 것 같다.

한강을 보면서 달리기가 끝났다. 석탄리 국은천에 왔다. 여기도 침입방지 시설이 있는 것 같다.
여기는 철새 조망 시설이 있다.
아래로는 보호 시설도 있다. 몇 년 전 한겨울에 겨울 철새 밥 주기와 철새 구조현장을 보기도 했다.


김포평야 너른들이 항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길은 강둑을 내려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이제부터 자전거 길은 평야를 가로질러 달려간다.


후평 시암리 습지 표지에서 더 북쪽으로는 못 가고 서쪽으로 꺾어진다.
오른쪽으로 습지 쪽을 가 보았더니 예전 자전거길 표시(도로가에 파란 줄)가 있다.
평화누리 자전거 길이 조금씩 변경된다는 뜻 이리라.

왼쪽을 꺾어진 길은 살짝 비포장이었다가 다시 포장로로 바뀐다.


이제부터는 민가를 지나가도, 평야를 가로지르기도 산길을 넘기도 하면서 문수산성까지 간다.
가던 중에 낯익은 동리 입구를 만났다.

가금리 입구다. 장민 장군의 사당인 옥성사가 있는 곳이다. 왼쪽으로 가면 된다.

문 닫은 식당 같은 건물 옆으로 옥성사가 있다.

인동 장씨네가 지역을 떠났는지 관리가 아쉽다.
문과에 급제해서도 무공으로 공을 받은 사람이다.
언덕 넘어 길을 따라가다 보니 여말 선초의 인물인 "박신"의 묘역이 나온다.
통진으로 유배 왔다가 강화와 김포 사이의 석축 나루(성동 나루)를 사재를 털어 만든 사람이다.
낯익은 돌기단에 눈이 가서 멈춰 서서 보게 된다.

석축과 문인석이 나이 먹은 모습이 만만치 않다.
언제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돌사람의 얼굴을 담고 싶다.


길은 한재 이목의 한재당 앞을 지난다.

조선 역사상 가장 안타까운 장면이 효종이다.
조금만 시절 인연이 도와줬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자체가 아주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사당 앞의 차나무는 지금도 그렇게 있을까?
조강 저수지를 지난 자전거길은 용강리와 보구곳리를 지나서 문수산성으로 나온다.

용강리와 보구곳리의 일부는 민간이 출입 통제지역이다.
너무 북한과 가깝다. 실제로 10여 년 전에 북한에서 소 몇 마리가 떠내려 온 적도 있다.
이곳이 옛 조강포 자리로 강 건너 (한강+임진강)를 하조강리, 남쪽을 상조강리 라고 불렀다 한다.
눈에 보이는 강 양쪽이니 사람들도 같이 섞여 살았을 것이고 친척들도 살았을 것이다.

옛 동네를 모두 그려놓은 그림도 있다.

지금도 김포 토박이 중에는 강화, 김포, 양천에 친척들이 나뉘어 사는 사람들이 많다.
통진, 김포, 양천이 모두 김포였으니 당연하다고 할까?

새가 먹어서 수수에 망을 씌웠다.

보구곳리 검문소를 나와서 강화대교가 쪽을 김포반도를 내려온다.

보구곶 저수지에서 본 강화도 풍경. 오른쪽 산 너머에 연미정이 있을 것이다.
조금 더 내려가면 왼쪽에 문수산성이 보이고, 오른쪽에 갑곶나루 석축로가 있다.
지금은 철조망에 가려 가기도 힘들고 볼 수도 없지만.

국가 문화유산 포털에서 자세히 나온다.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333101080000&pageNo=1_1_2_0
경기도 기념물 갑곶나루선착장석축로 (甲串나루船着場石築路)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청
www.heritage.go.kr
자전거길은 강화대교 밑으로 이어진다.


강화대교 밑에서 폰 강화도. 오른쪽 산이 끝나는 지점이 강화도 쪽 석축이다.
승천포라고 하는 양쪽을 건너는 포구 자리도 같이 나온다.
임금님이 건너 다니시기도 하고, 구한말에 프랑스 군이 쳐들어 오기도 했다는 곳이다.
나의 우리나라 한 바퀴는 여기서 끝나지만, 여기는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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