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을 지난 자전거길은 계속 자유로를 따라 일산으로 향한다.


내포 IC를 지나서, 다시 자유로를 만나기도 하고

낙하 IC 부근도 헤매기에 좋은 곳이다.

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가서 산을 돌아가야 한다.

이 쪽은 여태껏 만나지 못했던 공장이나 시설 앞을 길이 지난다.
계속 가다보니 이제는 강 건너가 북한이다.


강 하구는 어디나 기름진 땅이 된다.
기수역이라고 해서 바닷물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강이 산에서부터 가지고 오던 양분을 바다를 만나면서 내려놓고,
바다는 그 양분을 밀물때 마다 다시 강 하구로 가져다 놓는다.
길 건너 강안 쪽에 농토가 많은 이유는 한강이 내려오는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갈때는 길 아래 통문을 통해서 가야 한다.

민간이 통제선이기 때문에 적합한 절차를 거친다.
상대적으로 전력을 다해 농사를 지을 수 없기에 자연이 덜 파괴된다.
한강 상류로 가면 장항습지가 발달해서 자연의 보고가 되기도 한다.

점점 내려오니. 헤이리 부근인가 보다.

여기는 강 건너 북한과 왼쪽으로는 조강이 보이는 노을 맛집이다.
헤이리 입구의 건물이 보인다.

길은 여기서 도로 아래 굴을 지나 건너편 길로 넘어가 우측으로 돌아간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축구연습장과 통일 통산으로 간다.
오른쪽을 오두산성을 가는 길이 있다.
지금 오두산 전망대 밑에 산성 흔적이 있다는데, 길이 막혀 있다.
이쪽은 아프리카 돼지와 코로나로 제대로 유적을 볼 수 없었다.
내년을 기약해야만 한다.


이 길의 끝이 오늘의 종점인 통일동산 입구 장준하 기념공원이다.
왼쪽 산 위에 안타까운 곳이 보인다.
2000년 즈음에 문중에서 돈을 대서 한두 번 지나가다 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보니 완전 실패 한 일이다.
땅도 나라땅 이고, 시작만 하면 국가가 돈을 안 댈 수 없다는 사고방식
이정도면 성공하면 안되는 일 아닌가?


맞은편에는 전망대도 보인다.

이것으로 파주구간을 마쳤다.
이제 길은 일산으로 행주대교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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