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성리는 조선초 왜관이 설치될 정도로 큰 읍치였다.
지금 읍성 자리에는 신라 토성 유적지도 있고, 임란 때 왜군이 농성하기 위해 왜성을 만든 흔적도 있다.
지금은 초등학교가 있고, '기장 공덕비군'이 있다.
읍치가 있던 곳에는 수령들이 왔다 가고, 주변에 시설들을 만들어서 그 흔적들이 남는데, 공덕비도 그중 하나다.
솔직히 생김으로는 조선시대 읍치가 있었다고 전혀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현대에 만든 축대 위에 담이 있고, 그 안에 공덕비를 모아 놓은 곳. 거기에 학교도 있고,
이 걸 읍치의 흔적으로 보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잘 정리된 공덕비는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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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읍성과 기장공덕비군
[기장군SNS서포터즈 유혜경] 기장공덕비군은 ‘기장읍 동부리 306-2’라고 되어 있는데 자동차 내비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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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향교 교리 조선시대 동부리 기장공덕비군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 시지정 기념물 제39호 기장향교 (機張鄕校) 조선시대 역사의 보물이며 문화재 급의 소중한 흔적으로 잘 보존해야하며 기장 동부리 읍성터 자리의 기장공덕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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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는 가보지 못한 향교도 있어서 반갑다.



비석의 머릿돌 부분은 전통적으로 기와집 지붕의 형태라고 하는데, 여기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앞의 비석머리는 해와 구름 같고, 뒤의 비석은 동해바다와 햇님이다.
조금 다녀보면 공덕비 중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은 조선 후기다.
수령 재임기간이 1년도 안 되는 것들이 '영세불망비'를 세우는 꼴값을 떨어 놓은 것도 많다.
공무원 이셨던 장인어른은 도로를 내면서 흩어져 있는 비를 모았는데,
어느 날 후손이라는 놈이 나타나서 자기 조상의 벼슬이 더 높은데 뒷줄에 세웠다며
멱살잡이를 하는 작자도 만나셨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조선이 끝나고 불과 100년도 되기 전에 비슷한 세상이 다시 된 건 아닌가 싶다.
기장 향교 앞을 지나서 일광 해변으로 왔다.




여기는 바다인데 오리배도 있다. 그만큼 파도가 잔잔하다는 뜻일 것이다.

이곳은 고산 윤선도의 유배지였던 곳으로
동생과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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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해변을 거닐다.
진여성 보살 열한 번째 여행 - 萬行 기장 멸치 축제와 미역, 다시마 축제는 4월인데... 다 지나간 6월 10일(일) 기장 일광 해변을 다녀왔다. 5년전 부산에 내려 올 때는 매월 旅行(萬行)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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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갯마을 탄생지, 고산윤선도 유배지 일광 삼성대 !
스토리텔링이 있는 기장일광 여행 ! 학리포구.일광해수욕장,고산윤선도 유배이야기, 난계 오영수 갯마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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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일광 해수욕장- 삼성대(三聖臺)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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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래 모래밭을 건너다가 퐁당 빠졌다.

할 수 없이 기장 읍내 대형마트에서 신발을 다시 사고, 살얼음 동동 밀면으로 점심을 한다.

일광 해변 바로 위는 이동항이다.



이동 방파제에서 본 이동항

이동항을 지나 북쪽으로 가다 보면 부경대 연구시설을 지나서 동백항을 만나게 된다.





동백항을 지나면 칠암 등대가 보이는 칠암항이다.
이곳 등대의 이름은 '야구등대'라고 한다.

바닷가를 돌면서 생각난 것 동해안에 등대는 똑같이 생긴 것이 거의 없다.
항과 포구를 사발이로 다시 만들면서
항 입구에 지붕 없는 일주문 모양으로 좌적 우백으로 색칠하는 등대를 만들면서
이왕이면 잘 만들려고 머리를 짜낸 것 같다.
하지만 등대의 원래 의미 중 하나인 항로표지의 라는 뜻으로 보면
동해안은 서해안에 비해 등대가 너무 많기도 하다.
바닷가 여행 중에 좋은 볼거리 포인트라고 생각된다.
-어쩌면 항로 표지의 등대와 이렇게 항의 입구 좌우측에 세우는 등대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

칠암은 지형이 특이해서 칠암 등대가 길쭉한 섬에 있고, 그 안쪽에 섬이 파도를 막아주는 곳에 격자형의 배를 댈 수 있는 시설(시멘트로 만든)이 있다. 바닷가 여행 중에 몇 군데 보지 못한 시설이다.
자연지형을 이용하는 바닷가의 특성상 드문 경우다.




사발이 - 테트라 포드에서 낚시 좀 하지 마세요. 죽어요~~~
동해안 전체가 무분별한 차박, 캠핑.... 아니 우리나라 해안 전체가 심한 몸살을 겪고 있다.
원래 낚시꾼이라는 이미지가 별로 좋지는 않지만 코로나 시국 최고의 스포츠로 조용히 자리 잡으면서
얌체 짓거리하다가 목숨 잃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행정명령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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