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해안 당포성이 있던 터가 있다.
대체로 당唐이라는 글자는 중국을 의미한다.
여기는 중국과 교역이 허락된 포구였다는 뜻일 거다.
우리와 중국의 관계가 짧지 않은데, 왜 당나라의 당唐이 중국을 의미할까? 충남에는 당진이 있고,
일본 규슈에도 가라쓰-라고 부르는 당진이 있다.
규율 없는 군대를 우리는 '당나라 군대'라고 한다. '가라데'라고 부르는 오키나와의 무술은 唐手에서 음가가 같은 空手가 되어 일본 본토에 상륙할 때쯤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는데. 70년대까지 태권도의 이름은 '당수도'였다.


통영의 바다는 어디를 봐도 그림이다.
여행 내내 날씨가 흐렸지만, 이때부터는 날씨가 열일 한다.

통영반도 남쪽 끝 달아 전망대에 왔다.
낙조를 봐야 한다는데, 몇 번을 와도 해 질 녘이 아니고 오후 늦게다.
다음번에는 붉은 낙조를 얼굴이 탈 때까지 보리라.



달아 공원을 나와 통영반도를 한 바퀴 돌아 동해안으로 올라온다.

산양 일주도로를 지나가다 만나는 해변마다 좋다.
건너편에 보이는 섬이 한산섬이다.

반도를 한 바퀴 돌아 터미널에 왔다.
ㅎㅎ 버스가 아니고, 배.....



북쪽 바다를 건너면 시청 쪽이다.
다시 돌아온 충무교, 아까 본 쪽의 반대편.


길거리에 박경리 선생님 원고가 보인다. 200자 원고지에 시를 적어 낸
참. 박경리 문학관을 못 갔다. 최참판댁에서도 봐서 그런가? 토지 서희역의 최고 배우는 치수 지라고 했던가.

통영항 풍경


동피랑에도 갔다.
벽화마을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카페가 늘었다.

오늘 밤은 거제도에서 자야 한다.
거제에서 부산으로 가는 도로를 탈 수 있어야 할 텐데. 여태껏 자동차 전용도로라고 해서 못 간다는 적은 없었으니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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