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한바퀴

우리나라 한바퀴. 남해9. 거제도~

레아Austin 2021. 8. 17. 21:14

통영의 동피랑 마을에서 출발해서 거제시청 근처에 도착했다.

해가 좀 남아서 조금이라도 보기 위해 동해안의 두모 몽돌 해수욕장으로 갔다.

도착했더니 이미 해는 거의 넘어가 버렸다. 

 

 

북쪽
동쪽
남쪽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거가대교다. 

거가대교

오늘은 다시 거제시청에 와서 잠을 잔다. 

 

솔직히 거제도는 코로나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아침 백반을 먹으러 간 식당에 아구 수육을 시켜서 소주를 먹는 사람들, 

편의점에서 해장 맥주를 마시는 젊은이들. 작업복을 입고 스쿠터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 

시내버스가 아니고, 회사 버스로 출근하는 사람들........

부럽다. 

 

아침 밥상
작업복 입고 출근버스 타는 사람들

거제도 북해의 사곡해변

사곡해변

저 앞의 다리는 가조도와 이어주는 가조연육교이다.

 

서쪽으로 가지 않고, 바로 남쪽으로 가서 거제도의 옛 읍치로 간다. 

원래 제대로 된 읍치라면. 읍성 안에 관아가 있고, 

관아 뒤에는 객사, 객사의 좌우 산 언덕에 향교, 

관아 아래에 질청 - 육방관속이 실무를 보는 건물 - 이 있는 것이 맞다. 

 

전국에 질청이 남아있는 곳은 거의 3곳을 본 것 같다. 

강릉, 통진, 거제. 

 

 

배치도
객사
관아 설명

웅장한 질청

거제 질청
객사

객사에는 원래 어진을 모셔야 하는데, 여기는 벽도 다 달아났다. 

객사 마당의 비석들. 왼쪽의 뻘건 것들은 철제다. 

전라도 고부에서 보고 처음. 

객사마당 비석군

동헌은 복원 못했다. 

면사무소를 만들어서 조선의 통치기관으로서의 위엄을 차용하고, 

식민지의 통치기관인 면사무소를 만들어 다시는 복원할 수 없도록 한 일본 제국주의의 전략이다. 

 

거제읍의 앞바다. 

아파트 속이 관아

죽림 해변. 아침인데도 어젯밤에 잔 차박족들이 보인다. 

이번 여행에서 많이 느낀 건데, 정말 코로나 시대에 많아진 것이 차박족과 낚시꾼들이다. 

차박족이 걸리면 전국으로 퍼질 텐데........

죽림해변 북쪽
죽림해변 서쪽
죽림해변 남쪽
재미있는 텐트들

재미있는 텐트들도 매우 많다. 

 

지구항 해변이다. 

이런 항아리처럼 들어온 바닷가가 많다. 

지구항